니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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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콜

헤헷, 구원자 안녕!

오, 매돌이도 왔구나?
음음~ 오늘도 건강해 보여서 좋네.

매돌이는 둘도 없는 단짝이지만, 그렇다고 내가 키우는 건 아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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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콜

구원자, 원소 구슬이라고 알아?

자연의 힘을 담은 원소 마법을
작은 구슬 안에 가둔 건데…

이게 상당히 요긴하단 말이지.
모닥비를 피운다거나, 급하게 물을 조달한다거나.

비상 시를 대비해서 몇 개 줄게.
나중에 한 번 써봐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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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콜

매돌이 녀석….
한동안 안 보인다 했더니, 어떤 새한테 푹 빠져 있었더라.

뭐, 매돌이가 하는 일에 내가 일일이 관여할 수는 없겠지만….
그래도 말도 없이 사라져 버렸던 건 좀 서운하더라고.

응? 그래도 건강하니까 다행이지 않냐고?

뭐… 그건 맞지. 헤헷!

영지 대화 (인연 레벨 2 이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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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콜

가끔은 매돌이가 향신료로 쓸 만한 열매를 가져다 주기도 해.
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고기에 곁들이면 향이 아주 좋아.

구원자도 궁금하면 어떤 열매인지 알려줄까?

아케나인 시장에서 구할 수 있으면
한 번 구해서 고기에 곁들여 보는 걸 추천할게!

영지 대화 (인연 레벨 3 이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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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콜

페이렌 숲은 정말 넓어.
전부 다 제대로 돌아보려면 대체 얼마나 걸릴지…

예전에 있었던 큰 사건 때문에
지금은 가뜩이나 숲지기 수도 부족하거든.

…살짝 걱정이네.
정말 이렇게 여기서 놀고 있어도 괜찮은 걸까…

…….

영지 대화 (인연 레벨 3 이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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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콜

♪~♬♪

나는 그동안 음악 하면 페이렌에 전해지는
전통 음악을 위주로 들었는데…

가끔은 가요도 나쁘지 않네!
정말 특이한 느낌이야.

영지 대화 (인연 레벨 4 이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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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콜

구원자는 되게 조금 먹는 것 같아.
나랑 매돌이는 그 정도론 양에 안 차는데….

뭐… 동료들도 내가 먹는 걸 보고 신기해 하곤 하더라.

하지만 역시 밥은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.
그래야 힘이 나지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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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콜

요즘은 시대가 바뀌어서 다양한 재질의
가구가 생겼지만…

난 그래도 역시 나무가 제일 좋아.
제일 편안한 느낌이라 해야 하나…

구원자는 집을 꾸민다면
어떤 가구가 제일 좋아?

……!
이, 이상한 의미로 물은 거 아니다? 진짜로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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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콜

메피스토펠레스의 추천을 받아서 아케나인의 서점을
여러 군데 돌아다녀 봤는데…

최근에는 정말 다양한 책을 팔더라구.

구경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원래 사려던 책이
뭐였는지 완전 까먹었지 뭐야. 하핫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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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콜

구원자는… 혹시 이상형이라던가 없어?

뭐… 키가 큰 애가 매력적이라던가…
머리가 길면 좋겠다라던가…

그, 그냥 물어보는 거야. 그냥.
궁금해서!

영지 대화 (인연 레벨 6 이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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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콜

숲지기들도 정기적으로 자신이 담당하는 구획 관련으로
보고서를 올리게 되어있는데…

알리샤가 의외로 보고서를 정말 잘 쓴단 말이지.

엄청나게 간결한 표현으로 딱딱 알아보기 쉽게
정보를 정리하더라고.

흠. 도라도 보고 배우면 좋을 텐데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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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에 감기에 호되게 걸린 적이 있는데…

그 때 숲지기 애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간호해줬어.
사실 감기가 낫는 데에는 그리 큰 도움은 안 됐거든?

근데… 이상하게… 마음이 편하더라고.
뭔가… 따스한 느낌…

…이런 따스한 환경에 익숙해지는 게,
한편으로는 두려워.

이런 환경을 빼앗겼을 때…
다시는 일어설 수 없게 될 것 같아서…

……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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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콜

지난 번에 같이 간 상업 단지, 진짜 재밌었어~!

또 수영하러 가보고 싶다♪
이참에 제대로 된 수영복을 사는 게 나으려나?

헤헷. 구원자, 같이 골라 줄래?

영지 대화 (인연 레벨 7 이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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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콜

구원자! 같이 이번에 새로 오픈한
무한리필 고기집 가지 않을래?

오픈 기념으로 쿠폰을 받았지 뭐야!
[대식가 손님 대환영]이래!

…설마 이번에도 출입 금지 당하지는 않겠지?

영지 대화 (인연 레벨 8 이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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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… 악몽을 꿀 때가 있어.

평소에는 그저 눈을 질끈 감고,
악몽이 머릿속을 떠나길 빌지만…

…신기하게도 요즘은 구원자 너를 떠올리면
악몽이 금방 사라지지 뭐야.

정말… 신기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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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콜

기회가 된다면 아우렐리아나 칼라르에도 가보고 싶네.
가온도 좋을 거 같아.

이전에는 숲을 나갈 수 있으리란 생각을
하지 못했는데…

어느새인가 나도 모르게 '이런 데에 가고 싶어!' 라고
생각하게 됐어.

전부 구원자, 네 덕이야.

그러니까 책임지고 같이 여행 가 줄거지?
헤헷.

영지 대화 (인연 레벨 9 이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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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콜

구원자 너랑 있으면…
이상한 기분이 들어.

평소의 내가 아니게 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…

약해지는 것 같은, 그런 느낌이 드는데도…
이상하게 그게… 싫지 않아서…

이러면… 수호자 실격일까…

……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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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콜

솔직해지는 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는데…

돌이켜 보니, 난 항상 구원자 앞에선
내 마음을 은근하게 내비쳤던 거 같아.

지금 와서 생각하니 좀 부끄럽네… 헤헷.

하지만… 그건 구원자를 믿어서, 좋아해서 그런 거니까…
나름 특별한 거라구.

…이젠 잘 알지?

영지 대화 (인연 레벨 9 이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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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콜

나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기까지
너무 오래 걸렸지만…

나는 역시 너희들이 너무 좋아.

너희들과, 계속 함께 있고 싶어…

그러니까… 앞으로는 내 마음을 전하는 데에
주저하지 않을래.

항상 고마워.
앞으로도 잘 부탁할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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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콜

예전과 다를 바 없는 일상인데도,
요즘은 모든 게 반짝이는 느낌이야.

뭐든지 할 수 있고,
어디로든 갈 수 있는 이 느낌…

이게 바로 진정한 자유인 걸까?

아니면… 내가 구원자 너를 좋아하고 있어서일까…?

…헤헷. 어느 쪽이건,
엄청나게 행복한 느낌이야.

영지 SD 캐릭터 말풍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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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콜

배고프다. 어디 먹을 거 없나…

고기 중에 제일 좋아하는 거? 다 좋지!

으음? 매돌이가 어디 갔지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