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루(카무이)
영지 대화 (인연 레벨 1 이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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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(카무이)

새로운 세계에 온 감상?
뭐, 어색하기도 하고. 신기하기도 하고…

그래도 구원자가 계속 같이 있어줄 거잖아.
아냐?

구원자가 같이 있어 주면 난 괜찮아.
날 여기로 데려온 건 너니까.

영지 대화 (인연 레벨 2 이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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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(카무이)

날 카무이라 부르는 게 어색해?
뭐, 하루랑 같은 얼굴을 하고 있긴 하니까.

그래도 같은 이름으로 부르면 헷갈리잖아.
카무이란 이름에 익숙해지도록 해.

자, 연습. 내 이름 불러 봐.
10번 더.

영지 대화 (인연 레벨 3 이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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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(카무이)

고향, 이오루에 있었을 땐
계절의 변화란 게 없었어.

설산의 눈이 녹고 푸른 산이 되긴 했지만…
그 후로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었지.

여긴… 계절의 변화가 있어서 좋아.
시간이 제대로 흐르는 느낌이 들어.

영지 대화 (인연 레벨 4 이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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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(카무이)

이상한 말투의 정령에게서 종종 연락이 와.
이름이… 라우라랬나.

자기 상관의 능력을 시험해 봐 달라면서
자꾸 귀찮게 굴어. 에버톡도 보내고.

나는 정령들의 사회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
저래도 되는 거 맞아…??

영지 대화 (인연 레벨 5 이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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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(카무이)

메피스토펠레스가 추천하는 음식이라면서
이상한 걸 주고 갔어.

겉은 하얗고 촉촉한데 안은 폭신해.
그리고 맛은 혀 위에서 녹아내리듯 달콤하더라.

케이…크? 그런 이름의 음식이야?
흐응… 기억해 둬야겠네.

영지 대화 (인연 레벨 6 이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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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(카무이)

다른 정령들하고 대화하는 것에도
슬슬 익숙해졌어.

무, 물론 아직 여러 명과 동시에 대화하는 건 어렵지만…

두, 두 명까지는 가능해!
비, 비웃지 마!!

영지 대화 (인연 레벨 7 이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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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(카무이)

다른 정령들은 마을이란 곳에 모여 산다면서?
그래서 '옆집 정령'이라는 게 있다는 말을 들었어.

난 지금은 방주 안의 빈 방에 머물고 있지만
언젠간 마을에 내 집을 구하고 싶어.

그땐 구원자가 내 옆집 정령이 되어 줄래?
아, 구원자는 정령이 아니라고 했던가? 흠…

영지 대화 (인연 레벨 8 이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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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(카무이)

숲지기 하루 말야, 좀 귀엽지 않아?

나랑 달리 꼬리가 좀… 풍성하잖아.
복슬복슬하고…

한번쯤… 그 꼬리를 폭 껴안아 보고 싶어…
포근한 햇빛 냄새가 날 것 같아…

영지 대화 (인연 레벨 9 이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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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(카무이)

엄마는 노래를 참 잘했었어.
자기 전엔 항상 자장가를 불러 줬었지.

그 자장가를 잊지 않으려고 매일 나 혼자 불렀었는데…
결국 잊어버렸어.

그런데 그 노래를 하루가 기억하고 있더라?
정말… 정말 기뻤어.

영지 대화 (인연 레벨 9 이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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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(카무이)

하루에게 페이렌 숲지기가 되겠냐고
제안을 받은 적이 있어.

원래도 고향 산, 이오루를 지키고 있었긴 하지만…
고민 끝에 결국 거절했어.

앞으로 내가 지켜야 할 건
페이렌 숲뿐만이 아닐 것 같아서 말야.

그게 뭐냐고…?
누, 눈치 없어, 구원자?!

날 여기로 데려온 너 말고 뭐겠어!
흐, 흥!!

영지 SD 캐릭터 말풍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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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(카무이)

다른 정령들의 발자국… 신기해…

빨리 이 세계에 적응하고 싶은데…

구원자는 어디 갔지…